"후루하시는 절대 토트넘 못 온다!"…뼈 때리는 '팩폭', "월드클래스 손-케 듀오 있잖아"

2023. 6. 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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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일본 대표팀 출신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셀틱)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후루하시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34골을 넣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셀틱의 '도메스틱 트레블'에 앞장섰다. 이 영광을 함께 한 지도자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신임 감독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애제자 후루하시를 토트넘으로 데리고 올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된 이유다. 현지 언론들은 후루하시가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인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더선' 등 언론들은 케인이 빠지고 후루하시가 최전방에 나선, 다음 시즌 토트넘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납득하지 못했다. 280골로 토트넘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린 '리빙 레전드' 케인과,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성공하고 있는 EPL 득점왕 출신 손흥민을, 유럽 5대 리그 경험이 없는 후루하시가 즉시 대체할 수 없다고 바라봤다. 이들을 대체하려면 세계 정상급으로 인정받은 선수가 와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런 의견을 직접적으로 제시한 전문가가 등장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미드필더, 레인저스, 블랙번, 버밍엄 시티 등에서 활약한 배리 퍼거슨이 목소리를 냈다.

그는 스코틀랜드 'Glasgowlive'를 통해 토트넘에서 후루하시를 볼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퍼거슨은 "후루하시는 토트넘에 절대 오지 못할 것이다. 토트넘에는 월드클래스 케인과 손흥민이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공격수들이 이미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들을 제치고 후루하시가 뛰는 모습은 볼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해하지 말라. 물론 후루하시는 좋은 선수다. 셀틱에서 훌륭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브랜든 로저스 셀틱 신임 감독 지휘 아래 그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흥미롭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후루하시 쿄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다음 시즌 토트넘 예상 베스트 11.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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