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만원, 제주 22만원…보훈부, 제각각 참전수당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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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과 베트남전 참전 유공자에 지급되는 광역 지방자치단체별 참전수당이 최대 10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훈부에 따르면 17개 광역 지자체별 참전수당은 평균 월 9만 2천원이며, 가장 많은 금액을 지급하는 곳은 제주도(22만원)이고 가장 금액이 적은 곳은 전라북도(2만원)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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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과 베트남전 참전 유공자에 지급되는 광역 지방자치단체별 참전수당이 최대 10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보훈부는 28일 각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지급하고 있는 참전수당 현황을 발표하고, 지급액이 적은 지자체에 대해서는 금액 인상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17개 광역 지자체별 참전수당은 평균 월 9만 2천원이며, 가장 많은 금액을 지급하는 곳은 제주도(22만원)이고 가장 금액이 적은 곳은 전라북도(2만원)로 파악됐다.
평균보다 많은 곳은 제주도 외에 세종시(15만원), 울산시(14만원), 경상남도(12만원) 등이었고 평균보다 적은 곳은 전북 외에 전라남도(3만원), 충청남도(3만원), 경기도(3만 3천원) 등이었다.
참전 유공자들은 광역 지자체 외에 기초 지자체에서도 여건에 따라 참전수당을 받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2003년부터는 중앙 정부로부터도 올해 기준 월 39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수령하고 있다.
보훈부는 "지자체 참전수당이 지자체 자체 예산으로 수행되는 자치사무인 만큼 조정에는 어려움이 존재한다"면서도 "목숨 바쳐 싸운 영웅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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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n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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