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공사장서 근로자 심정지…열사병 추정
김은진 기자 2023. 6. 28. 12:59
안성의 한 공사장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의식을 잃고 쓰려졌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3분께 안성시 양성면의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옥외 작업자인 4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공사장 관계자들에게 심장충격기 사용 및 CPR 방법 등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주며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후 구급대원들은 심폐소생술을 하며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더운 날씨에 외부 작업을 하던 A씨가 열사병으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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