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2024년을 도시 역사의 전환점으로 삼겠다"

송보현 기자 2023. 6. 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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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계획을 설명했다.

홍 시장은 28일 경남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라는 비전 아래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시정을 확립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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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홍태용 김해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계획을 설명했다.

홍 시장은 28일 경남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라는 비전 아래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시정을 확립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했다.

그는 “소통을 민선8기 시정을 상징하는 열쇳말로 삼고 ‘도시를 구성하는 모든 주체들이 함께 써내려가는 공동의 이야기’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며 “정책현장에서 많은 시민들을 만나 소통의 밀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메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민선 8기 공약실천평가에서 부산·경남 기초지자체 중 김해시가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취임 후 이룬 성과로 5대 전략·미래기반사업 중심 구조 재편, 디지털 물류·헬스케어 공모사업 선정, 김해 Good-Job 시스템과 희망일자리 버스 운영,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와 통합쇼핑몰 ‘김해온몰’ 오픈 등을 꼽았다.

또 전국 최초로 추진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사업, 갈등을 빚었던 자원순환시설(장유 소각장) 현대화사업 착공, 부산·울산·경남 최초 스마트도시 인증 등을 성과로 들었다.

아울러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김해고 주촌 이전 재배치 추진, 서부 보건소 신설 및 도립 김해 의료원 설립 추진, 고령자 케어안심주택 ‘가야이음채’ 준공 등도 소개했다.

홍 시장은 “지난 1년은 시정 골격을 튼튼히 세우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살을 빚고 피가 흐르게 하는 작업이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정 방향으로 문화적 도시 경영 모델 구축·재정 확대와 건전성 강화·미래 100년 먹거리 확보·'탄소중립' 김해 브랜드 전국화·소외·차별 없는 복지 실현을 제시했다.

또한 내년은 전국체전, 한국·일본·중국 동아시아 3개국이 참가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가 열린다.

이에 홍 시장은 “2024년을 김해시 역사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며 “지난 1년을 디딤돌 삼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취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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