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소나기, 무더위 계속…내일 다시 강한 장맛비

차민진 2023. 6. 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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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부지방에 내리던 강한 장맛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는 내륙 곳곳에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고, 무더위가 이어질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나오십시오.

[캐스터]

지난 밤사이 남부지방에는 그야말로 시간당 70mm 안팎의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전국의 하늘 잠잠해진 상태고요.

화면으로 보시다시피 서울 하늘에는 해도 쨍쨍 내리쬐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구름만 많은 가운데, 오후에 내륙 곳곳에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소나기 양은 5-40mm가 되겠고요.

소나기가 내릴 때도 천둥, 번개와 함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싸락우박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전주 31도, 강릉과 대구 32도까지 오르겠고요.

높은 습도 때문에 무덥게 느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에, 모레는 남부와 제주도에 또 한 번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서, 피해 없도록 대비를 해주셔야겠고요.

내일과 모레 이틀간 전남과 제주도에 많은 곳은 25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충청북부 등 내륙에도 150mm가 넘는 큰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지난 밤사이 남부지방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이미 남부의 지반은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2차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하게 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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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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