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엘정보기술-이루온-비즈메소드, 5G 특화망 사업 협력

방은주 기자 2023. 6. 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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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협업 맺고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 힘 모아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 디엘정보기술(대표 박수철)은 이루온(대표 이승구, 이영성), 비즈메소드(대표 최창남, 허갑득) 등과 함께 산업 디지털전환(DX) 인프라 혁신과 데이터 솔루션 생태계 구축을 위한 '5G 특화망 사업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3사는 공공, 제조, 유통서비스등 전 산업분야의 디지털전환 과정에 필요한 인프라 기술과 데이터 처리 역량을 확보, 고객의 지속가능 성장을 돕고 미래산업 성장 동력을  변화와 혁신에 필요한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5G 특화망은 최첨단 건물, 스마트 공장 등 제한된 지역에서 특정 목적을 위해 자체 무선망을 구축해 운영하는 기업용 5G 네트워크망이다. 국내 통신 3사의 공용 5G망보다 빠르고 안정적이며 초고속, 초연결 특성을 바탕으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디지털트윈, IoT 구현, 원격제어, 자율주행등 대용량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융합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이에 공공, 제조, 의료, 유통서비스등 전 산업 분야에서 DX 디지털전환 환경 구축의 핵심 인프라 기술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가은데) 등이 전략적 협약을 맺고 있다.

이루온은 코스닥 상장사로 고가의 외국산·대기업 제품이 독점하던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 핵심장비의 원천기술을 국내 유일하게 자체기술로 개발해 공급하는 이동통신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올해초 중기부에서 "이루온의 기술개발은 고가의 외국산 및 대기업 제품이 독점하고 있는 5G 특화망 장비 시장을 가격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라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 연초 열린 '2023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KT와의 협약과 제품 발표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디엘정보기술은 충청권에 기반을 둔 지역 선도 IT기업으로 제조산업에 특화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 데이터 기반의 탄소중립 가치실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서비스 운용중인 '테레사' 통합플랫폼을 공공, 제조, 유통 산업 고객군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AI 기반의 산업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 데이터 가치화를 통한 데이터 생태계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기존 자사 ERP, MES, QMS 솔루션등 기업 내부 기간계 시스템과 연동을 통한 제조업 혁신과 재난안전, 공공 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전환 전략 및 솔루션 구축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비즈메소드는 고객경험(CX) 빅데이터 기반기술을 중심으로 IoT기술을 통합한 CRM, CMS, RMS 솔루션을 국내 중요 E커머스, 유통, 리조트 서비스 산업 고객군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산업디지털 전환(DX) 솔루션 사업의 데이터 생성도구로 5G특화망 인프라와 연동한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했다. 스마트 인프라 구현을 위한 센서/IoT 디지털 라이더 솔루션, 엣지데이터 허브와 엣지 클라우드 , 인지소프트웨어, 스트리밍데이터 관리 플랫폼, 다양한 AI기반 디바이스 확대와 제조, 유통 서비스 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디지털 전환과정에서 대두되는 디바이스 자산 관리와 보안솔루션을 확보했고, OT 네트워크 안정성과 솔루션 연동과정의 위험요소를 해결하는 OT보안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는 "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한 DX 과정은 단일 중소기업 역량으로 이뤄낼 수 없다. 다양한 산업 경험과 고객이 생성하는 데이터에 대한 미래 인사이트 확보, 영역별 특화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미래성장동력과 제조공정 혁신, 공공 인프라 개선과 서비스 혁신등의 효과를 민첩성 있게 제공할 수 있다"고 이번 3사간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박 대표는 "비즈메소드, 이루온과의 3사 전략적 협업체계 구축이 DX여정의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라 생각한다. 이루온 5G 특화망 기술, 비즈메소드 DX 솔루션 프레임웍과 디엘정보기술의 데이터 역량과 우리의 '테레사' 서비스플랫폼을 결합해 다양한 고객의 디지털전환 수요에 즉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데이터의 생성-가공-활용-유통의 기반 기술과 제조공정 혁신 디지털 인프라를 통합하는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DX 실현과 탄소중립을 위한 IT솔루션 적용에 매진해 다양한 레퍼런스 구축, 사업 확대등 소중한 성과를 이뤄내겠다. 3사의 핵심역량을 밀접히 결합해 급속히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는 솔루션 확보, 고객의 지속발전 동반자로 탄소중립과 DX 지원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완성해 가는 것이 이번 협약의 중요 목표"라고 덧붙였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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