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뺏길 수 없어!' 아스널, 라이스 영입에 진심...'1740억' 세 번째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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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데클란 라이스(24·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영입을 위해 제안을 상향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라이스 영입을 위해서 1억 500만 파운드(약 1,740억 원)의 세 번째 제안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해당 제안은 기본 이적료 1억 파운드에 에드온 500만 파운드다. 만약 웨스트햄이 받아들인다면, 라이스는 가장 비싼 영국 선수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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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널이 데클란 라이스(24·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영입을 위해 제안을 상향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라이스 영입을 위해서 1억 500만 파운드(약 1,740억 원)의 세 번째 제안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해당 제안은 기본 이적료 1억 파운드에 에드온 500만 파운드다. 만약 웨스트햄이 받아들인다면, 라이스는 가장 비싼 영국 선수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미드필더 라이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다. 어린 나이서부터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였고 태클, 인터셉트, 수비 능력 등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큰 키를 바탕으로 준수한 몸싸움을 펼쳤고 많은 활동량에서 비롯되는 수비 범위와 지능적인 오프더볼에서 큰 두각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전진성과 탈압박 능력까지 겸비하면서 리그 탑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이러한 활약에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웨스트햄이 높은 이적료를 책정하면서 선뜻 영입할 수 있는 구단이 없었다. 결국 라이스는 잔류했고, 계속 웨스트햄에서 몸담았다.
라이스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로, 만료 1년을 앞두고 드디어 매물로 풀렸다. 데이비드 설리반 웨스트햄 구단주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 후 "라이스에게 이번 여름에 떠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떠날 마음을 굳혔다. 라이스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해준 선수였고, 더 이상 남아달라고 요구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라이스를 두고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경합했다. '머니 싸움'이었다. 아스널은 앞서 오프닝 비드 8,000만 파운드(약 1,330억 원)에 이어 2차 제안으로 기본 7,500만 파운드(약 1,245억 원)와 에드온 1,500만 파운드(약 250억 원)를 건넸지만 실패했다.
그러고 나서 맨시티가 나섰다. 기본 8,000만 파운드(약 1,330억 원)에 에드온 1,000만 파운드(약 165억 원)를 제안했다. 하지만 이 역시 거절당했다.
아스널은 포기하지 않았다. 3차 입찰까지 진행했다. 28일,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1억 500만 파운드를 내밀었다. 이에 대한 답은 아직 오지 않은 상태다.
매체는 웨스트햄이 라이스를 1억 2,000만 파운드(약 1,990억 원)로 책정했다고 알렸다. 그리고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660억 원)와 선수 한 명을 받는 옵션도 고려하고 있다. 우선 세 번째 제안에 대한 반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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