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부츠 매장 300개 폐쇄, 美 월그린 매장도 150개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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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대 드럭스토어 부츠가 내년에 영국 내 300개 매장을 정리한다.
나스닥 상장사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는 27일(현지시간) 산하에 있는 영국 내 300개 부츠 매장과 미국 내 150개 월그린 지점을 내년 안에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의 부사장 겸 재무책임자 제임스 케호는 이날 애널리스트들과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은 매장 폐쇄 방침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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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대 드럭스토어 부츠가 내년에 영국 내 300개 매장을 정리한다. 월그린은 미국 내 지점 150개를 폐쇄한다.
나스닥 상장사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는 27일(현지시간) 산하에 있는 영국 내 300개 부츠 매장과 미국 내 150개 월그린 지점을 내년 안에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사 주가는 코로나19 검사 및 백신에 대한 수요 감소로 연간 수익 전망이 하향 조정되면서 9.3% 급락했다.
부츠는 영국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멀티 드럭스토어다.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의 부사장 겸 재무책임자 제임스 케호는 이날 애널리스트들과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은 매장 폐쇄 방침을 확인했다. 그는 "비즈니스를 보다 단순화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가 3분기 수익 기대치를 하회한 후 비용 절감 목표를 상향하자 주가는 9.3% 하락한 28.64달러로 마감하며 11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월그린 최고경영자(CEO) 로자릴드 브루어는 "다른 소매업체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거시환경의 급속한 완화와 보다 신중하고 가치중심적인 소비자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는 소매부문의 동일 매장 매출이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대조적 수치다. 그러나 약국의 동일 매장 매출은 가격상승 효과로 예상치보다 높은 9.8%의 성장세를 보였다. 5월말까지의 분기 수익은 1억1800만 달러로 59% 감소했으나, 매출은 354억 달러로 8.6% 늘었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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