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갈았다”던 채연X해인 하차, 無편집 선택한 제작진 끝까지 침묵(퀸덤퍼즐)[어제TV]

이슬기 2023. 6. 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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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퍼즐' 채연과 해인의 하차가 전파를 탔다.

그러나 멤버들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사이 제작진은 채연과 해인이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하게 됐다고 공지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채연은 방송 전 '퀸덤퍼즐' 하차가 발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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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퀸덤퍼즐’ 채연과 해인의 하차가 전파를 탔다.

6월 27일 Mnet ‘퀸덤퍼즐’에서는 치열한 1차 경연에 나서는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날 ‘카리스마틱(Charismatic)’을 선택한 14인은 ‘픽(PICK)’과 ‘드롭(DROP)’ 팀으로 나뉘어서 무대를 준비했다. ‘픽’ 팀에서는 채연의 주도로 파트 분배가 이루어졌으며, ‘드롭’ 팀에서는 라붐 해인의 주도로 분배가 진행돼 시선을 끌었다.

먼저 채연은 "원래 안무를 다 하고 대형을 하는 게 편하긴 한데 이 안무 특성상 대형이 진짜 많고 안무가 다 달라서 대형을 하면서 안무를 같이 하는 게 훨씬 더 빠를 것 같다는 것이 제 판단이다"라며 멤버들을 이끄는 리더쉽을 자랑했다.

해인은 랩을 맡아본 적이 없는 멤버 구성에 난항을 겪자 "일단 나머지 파트를 정하고 나중에 하는게 좋을 것 같다. 그 다음에 조정하는 게 어떻냐"고 제안하면서 팀을 이끌었다. 그는 "전체적으로 이끌어 가줄 수 있는 사람이 도입부 센터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그러나 멤버들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사이 제작진은 채연과 해인이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하게 됐다고 공지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멘탈이 무너진 걸그룹들은 다시 안무와 파트 분배를 재정비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의 하차로 이번 미션은 7대 7이 아닌 6대 6 배틀로 진행됐다. 멤버들은 다시 파트를 나눠 연습을 했고, 흔들림 없이 각자 '카리스마틱'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채연과 해인의 직접적인 하차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일신 상의 이유라는 설명 뿐이었다.

이채연은 방송 전 '퀸덤퍼즐' 하차가 발표된 상태다. 제작발표회에서 이연규 PD는 “아티스트가 저희와 함께 무대를 준비한 기간과 촬영한 분량이 꽤나 길다. 그래서 하차 직전까지의 촬영분을 모두 공개하는 게 아티스트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다”라며 편집은 없을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다만 '퀸덤퍼즐'에서는 “서바이벌에만 나가면 여리고, 주눅 들어 있고, 자신감 없는 모습만 보이다가 끝났다. 그러는 과정에서 많이 깨졌다가 붙었다가 단단해졌다. 지금은 많이 단단해졌다. 이를 갈았다” 라며 의욕을 보이는 이채연의 모습만 그려져, 하차 이유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Mnet ‘퀸덤퍼즐’)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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