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데뷔 7개월 만에 돌연 전속계약 해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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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새나, 키나, 아란, 시오)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바른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새나, 키나, 아란, 시오는 지난 19일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고, 현재 재판이 진행중에 있다"며 "어트랙트 측이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관계 파괴를 야기한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는 어트랙트가 지난해 11월 론칭한 걸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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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외부세력 개입' 주장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바른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새나, 키나, 아란, 시오는 지난 19일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고, 현재 재판이 진행중에 있다”며 “어트랙트 측이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관계 파괴를 야기한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바른은 “그간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으나 어트랙트는 요구사항에 대한 해명 노력 없이 지속적인 언론보도를 통해 멤버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어 입장문을 밝히게 됐다”고 했다. 이어 “멤버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노력해왔다”면서 “부모님들과 충분히 상의한 후 법률대리인의 조력을 받아 문제 제기에 이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른은 “멤버들은 어트랙트의 투명하지 않은 정산, 활동이 어려운 건강 상태를 밝혔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자 했던 모습 등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여러 사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은 어떠한 외부 개입 없이 4인의 멤버가 한마음으로 주체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어트랙트가 지난해 11월 론칭한 걸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2월 발매한 곡인 ‘큐피드’(Cupid)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깜짝 진입한 뒤 차트에서 롱런하며 주가를 높였다. 이 가운데 어트랙트가 최근 ‘모 외주용역업체가 외부 세력과 접촉해 멤버 강탈 시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어트랙트는 전날 용역계약을 체결해 피프티 피프티 관련 업무를 함께했던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등 3명을 사기 및 업무상배임·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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