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의 神’ 김연아, ‘어록 파티’에 “세상을 얼마 살지도 않은 애가!” 일침(‘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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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자신의 어록에 헛웃음을 흘렸다.
유재석은 김연아의 '어록'을 몇 가지 전했다.
'기적을 일으키는 건 신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라는 '명언'에 김연아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처음부터 겁먹지 말자, 막상 가보면 아무것도 아닌 게 세상에는 참으로 많다'라는 어록에 대해서 김연아는 그 당시의 자신에 "세상을 얼마 살지도 않은 애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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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자신의 어록에 헛웃음을 흘렸다.
28일 ‘유퀴즈 온 더 튜브’ 채널은 ‘연느의 우아함에 광명 찾은 유느! 그리고 퀸연아의 멘탈’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김연아의 ‘어록’을 몇 가지 전했다. ‘기적을 일으키는 건 신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라는 ‘명언’에 김연아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에 대해 “아마 책에 나온 문장인데 뉘앙스를 그렇게 말한 것을 (작가분이) 포장을 해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부터 겁먹지 말자, 막상 가보면 아무것도 아닌 게 세상에는 참으로 많다’라는 어록에 대해서 김연아는 그 당시의 자신에 “세상을 얼마 살지도 않은 애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받은 전국민적 기대에 부담이 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은 김연아는 “부담이 안 됐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올림픽을 하늘이 정해주는 것이라 생각했다. 또, 제가 많은 경기를 통해 좋은 성적을 냈는데 이런 노력이 올림픽 때문에 다 무너지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고 답해 ‘피겨의 신’다운 답을 전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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