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군사학교 책임자, 여대생 성희롱…정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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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지역의 군사학교 책임자가 교육 중인 여대생을 성희롱한 사실이 드러나 정직 조치됐다.
28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북부 하이퐁 대학은 방위안보교육 센터 산하 군사 학교장인 팜 테 증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해당 학생은 3주 일정으로 군사 교육을 받던 중이었다.
베트남 대학생들은 의무적으로 군사 교육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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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 북부 지역의 군사학교 책임자가 교육 중인 여대생을 성희롱한 사실이 드러나 정직 조치됐다.
28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북부 하이퐁 대학은 방위안보교육 센터 산하 군사 학교장인 팜 테 증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증은 교육을 받고 있는 2학년 여대생에게 수시로 전화를 걸어 음란한 내용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생은 3주 일정으로 군사 교육을 받던 중이었다.
증은 당국의 조사에서 성희롱 사실을 인정했다.
베트남 대학생들은 의무적으로 군사 교육을 받아야 한다.
한편 베트남은 성희롱을 범죄 행위로 간주하지는 않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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