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퇴장 지켜본 김하성 “본인이 가장 스트레스 받을 것...이해한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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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빅리그 첫 퇴장을 당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6회말 일어난 상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피츠버그가 8-4로 앞선 6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1-0 카운트에서 2구째 몸쪽 패스트볼이 존을 벗어났음에도 스트라이크가 선언되자 이에 항의하다 제레미 레학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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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빅리그 첫 퇴장을 당했다. 반대편에서 지켜 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은 이를 어떻게 바라봤을까?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6회말 일어난 상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피츠버그가 8-4로 앞선 6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1-0 카운트에서 2구째 몸쪽 패스트볼이 존을 벗어났음에도 스트라이크가 선언되자 이에 항의하다 제레미 레학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신인 시절 심판들의 애매한 판정에 고전했던 김하성에게 남일같지않은 장면이었다. “결국은 경기의 일부”라며 말문을 연 그는 “선수 본인이 가장 스트레스 받을 것이다. 이해한다”며 후배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쉘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뭔가 해서는 안 될 말을 한 거 같다”며 갑작스런 퇴장의 원인을 나름대로 분석했다.
이어 “생각에 이전 타석에서도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공을 심판이 스트라이크로 선언한 거 같다”며 단순히 공 하나에 대한 불만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아직까지 퇴장은 한 번도 없었다. 그렇다고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 LA다저스와 원정경기가 끝난 뒤에는 심판 퍈정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했다.
그는 “영어도 잘하니까 퇴장도 당하는 거 아니겠느냐”라는 농담을 던지며 다시 한 번 분노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두 선수는 이날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 도중 마주칠 일 한 번 없이 경기를 마쳤다.
“괜찮았다”며 배지환이 뛰는 모습을 직접 본 인상을 전한 김하성은 “서로 인사는 때가 되면 할 것이다. 친목을 도모하러 온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첫 날 주고받지 못한 인사는 기회가 되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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