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단식' 우원식 찾은 김은경…"당 분열 극복에 몸 던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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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은 28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며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우원식 의원을 찾아 "당 분열 극복에 몸을 던지고 싶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침에 단식텐트에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대책위 회의'를 하고 있는데 김 위원장이 찾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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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은 28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며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우원식 의원을 찾아 "당 분열 극복에 몸을 던지고 싶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침에 단식텐트에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대책위 회의'를 하고 있는데 김 위원장이 찾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이)엊그제 한 언론과 인터뷰한 기사를 접하고 어제 밤에 꼼꼼히 읽어보고 한번 만나고 싶어 찾아 왔다며 반갑게 텐트로 들어왔다"며 "민주당과는 전혀 인연이 없지만 자신이 어렸을 때 본 부친의 고난을 통해, 바르고 정의로운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DNA를 갖게 되었다고 소개를 했다"고 전언했다.
이어 우 의원은 '혁신안이 관철돼야 혁신위의 권위도 서는 것인데, 혁신안 대부분은 당의 제도 혁신이므로 의원들과 논쟁하더라도 충분히 소통해야 한다'고 밝힌 자신의 언론인터뷰를 소개하며 "(김 위원장이)지적에 대해 깊이 공감하셨다고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과 30여 분의 만남을 통해 경쾌하면서도, 진정성과 절실함을 읽을 수 있었다"며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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