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불법 금융활동 도운 한국계 러시아인 첫 독자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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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북한의 불법금융활동을 도운 한국인 출신 러시아인 최천곤 씨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정부가 한국인 출신 외국인을 독자 제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는 북한인 서 씨와 기업체 '한내울란' '앱실론'도 세계에서 처음으로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정부는 최 씨가 불법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만큼 최 씨에 대한 국내 금융망 접근 차단이 대북 제재 위반활동 제약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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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북한의 불법금융활동을 도운 한국인 출신 러시아인 최천곤 씨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정부가 한국인 출신 외국인을 독자 제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 씨는 몽골에 '한내울란'이라는 위장회사를 세운 뒤 북한과 콩기름과 밀가루 등 백억 원어치 이상을 거래하고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북한 조선무역은행 블라디보스토크 대표인 서명 씨와 공동 투자 형식으로 러시아에 무역회사 '앱실론'을 설립해 활동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인 서 씨와 기업체 '한내울란' '앱실론'도 세계에서 처음으로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정부는 최 씨가 불법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만큼 최 씨에 대한 국내 금융망 접근 차단이 대북 제재 위반활동 제약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이후 시작된 정부의 대북 독자제재는 이번이 9번째이며, 이로써 제재 대상으로 개인 45명과 기관 47곳으로 늘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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