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챗GPT’ 활용 교육과정 운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대전 본원.[헤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ChatGPT 활용 교육’과정을 KISTI 대전 본원 융합콘텐츠동 1층 강의실에서 다음달 12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최근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인 ChatGPT의 활용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사례와 실습을 통한 ChatGPT의 활용 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 의료, 금융, 제조,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능형 융합 서비스 개발에 ChatGPT가 활용되는 사례를 중심으로 관련 이론 및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ISTI는 ChatGPT의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인공지능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인공지능 챗봇에 대한 개인 및 관련 기관의 활용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KISTI는 지난 2018년 KISTI 강점 기반 전문교육을 수행하기 위한 교육 전담 부서인 과학데이터교육센터를 설립했으며, KISTI가 보유한 데이터, 슈퍼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과학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데이터, HPC,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안부영 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히 ChatGPT가 갖고 있는 기능 습득을 넘어 이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개인 및 조직의 업무 역량 강화와 더불어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