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돌며 대변보고 여기저기 문질러"…인도男 만행에 악몽이 된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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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비행기를 탄 한 남성 승객이 기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대변을 보고 여기저기 문지르고 다니는 일이 발생했다.
27일 인도 매체 힌두스탄 타임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도 뭄바이 공항에서 이륙해 델리 공항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항공기 안에서 갑자기 한 남성 승객이 좌석 곳곳을 돌아다니며 대변을 보기 시작했다.
또 옷 소매와 바지에 대변을 묻히고는 비행기 통로 등 기내 곳곳에 문지르고 다녔다.
기내는 대변 냄새로 진동했고 승객들은 불쾌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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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인도에서 비행기를 탄 한 남성 승객이 기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대변을 보고 여기저기 문지르고 다니는 일이 발생했다. 심한 악취에 2시간여 비행은 악몽이 됐다.
27일 인도 매체 힌두스탄 타임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도 뭄바이 공항에서 이륙해 델리 공항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항공기 안에서 갑자기 한 남성 승객이 좌석 곳곳을 돌아다니며 대변을 보기 시작했다. 비행기 이륙 후 안전 운항을 위해 승객들에게 착석해달라는 안내방송이 나온 직후였다.
문제의 승객은 제자리에 앉으라는 안내를 따르지 않고, 다른 승객들이 모여앉은 곳 근처의 좌석으로 가더니 바지를 내리고 대변을 봤다. 또 옷 소매와 바지에 대변을 묻히고는 비행기 통로 등 기내 곳곳에 문지르고 다녔다.
기내는 대변 냄새로 진동했고 승객들은 불쾌함을 호소했다. 안전 상 착석해 있으라는 안내 때문에 문제 승객의 기괴한 행동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무원 여럿이 뒤늦게 출동해 승객을 물리적으로 제지하면서 더 이상 일이 커지지는 않았지만, 승객은 제지를 받는 와중에도 승무원들의 얼굴에 침을 뱉고 욕설을 퍼붓는 등 만행을 이어나갔다.
승무원들은 해당 승객을 다른 승객들과 격리하고 무사히 운항을 마무리지었다.
해당 승객은 델리 공항에 도착해서 미리 출동해 있던 경찰에 인계됐다. 그는 북아칸드주 출신의 요리사로 최근까지 아프리카에 파견돼 근무했으며, 기내에서 그 같은 일을 벌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항공사 측은 이 남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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