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염수 간담회' 무산‥"원안위원장, 언론 비공개 요구하며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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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현안 질의 차원에서 더불어민주당 과방위원들이 마련한 간담회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의 불참으로 무산됐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과방위원-원안위 간담회가 무산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원안위로부터 간담회 종료 후 브리핑이나 기자회견 등 언론 접촉 등을 하지말라고 요구받았다"며 "이 조건은 우리가 도저히 수용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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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현안 질의 차원에서 더불어민주당 과방위원들이 마련한 간담회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의 불참으로 무산됐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과방위원-원안위 간담회가 무산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원안위로부터 간담회 종료 후 브리핑이나 기자회견 등 언론 접촉 등을 하지말라고 요구받았다"며 "이 조건은 우리가 도저히 수용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학적 사실을 가지고 검증하고 토론하자는 제안을 회피하는 원안위에 강한 유감을 표하고 오늘 벌어진 상황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0일부터 원안위 간담회를 추진해왔습니다.
원안위는 회의 과정을 모두 비공개하고 사후언론브리핑도 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는데, 민주당은 이를 부당한 간섭이라며 거부했습니다.
신준명 기자(surf@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792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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