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당한 전자담배 찾으려 교무실 턴 중학생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한 중학교 학생들이 압수당한 전자담배를 찾기 위해 방과 후 교무실에 침입해 전자담배, 현금 등을 훔친 사건이 발생했다.
A 중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1·2·3학년 학생 4명이 지난 23일 오후 8시쯤 교무실에 침입했다.
이들은 수일 전 교사에게 빼앗긴 전자담배를 훔치기 위해 수업을 마친 뒤 1층에 숨어있다가 인적이 드문 시간에 2층 교무실 열린 창문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학교는 추정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험지 유출 의혹에 다시 출제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울산 한 중학교 학생들이 압수당한 전자담배를 찾기 위해 방과 후 교무실에 침입해 전자담배, 현금 등을 훔친 사건이 발생했다.
A 중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1·2·3학년 학생 4명이 지난 23일 오후 8시쯤 교무실에 침입했다. 이들은 당시 생활 지도 교사의 책상에서 압수당한 전자담배는 물론 현금, 교사 물품 등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수일 전 교사에게 빼앗긴 전자담배를 훔치기 위해 수업을 마친 뒤 1층에 숨어있다가 인적이 드문 시간에 2층 교무실 열린 창문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학교는 추정하고 있다. 학교 현관 입구에 보안장치가 설치돼 있었으나 스위치를 켜지 않아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은 학생 중 한 명이 창문을 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리면서 드러났다. 학교는 26일 이 사실을 확인, 해당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학교는 이들의 교무실 침입 시점이 기말고사 시험문제 출제 기간이었고, 이로인해 기말고사 시험지 유출 의혹이 일자 시험 문제를 전면 다시 출제키로 결정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측에서 자체 조사를 벌인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의조 논란’에 효민, 게시물 재조명 “그와 결혼할 바엔…”
- ‘팽’ 시작한 푸틴 “바그너에 1년간 2.5조 지출, 용처 조사”…프리고진은 일단 벨라루스행
- 여권 “한동훈·원희룡·윤희숙 자객공천”… 내년 총선 ‘전략적 허용’ 검토[허민의 정치카페]
- 고소영, 발리에서 뽐낸 그린 컬러 수영복 자태…군살 제로
- “고향 선배가 1억원씩 보냈다”…이중근 회장 ‘현금 선물’에 온 마을이 들썩들썩
- 배우 한채아, 부부관계 얘기 도중 ‘눈물’…
- “옷벗고 뛰어내리면 용서”… 쇼호스트, 前 남친 폭로
- 만삭 시절 남친의 새 여친이 던진 비수 같은 말…
- 美, ‘프리고진 반란’ 사전에 알고 여기에만 알렸다
- “러 용병 무장반란 혼란 틈타 우크라, 드니프로강 넘어 남부 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