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G 9홈런 물오른 페이스...오타니, 27호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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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9)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간다.
오타니는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코펙의 4구째 시속 95마일(약 152.9㎞)짜리 직구를 걷어 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MLB 전체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오타니는 2위 맷 올슨(25홈런·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의 격차를 2개로 벌렸다.
오타니의 홈런 페이스가 제대로 물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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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9)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간다.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 겸 2번타자로 출장했다.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1회말 1사에서 첫 타석을 맞은 오타니는 화이트삭스 선발 마이클 코펙과 맞붙었다. 오타니는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코펙의 4구째 시속 95마일(약 152.9㎞)짜리 직구를 걷어 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 127.4m짜리 대형 홈런이었다.
오타니의 시즌 27번째 아치다. MLB 전체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오타니는 2위 맷 올슨(25홈런·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의 격차를 2개로 벌렸다.
오타니의 홈런 페이스가 제대로 물이 올랐다. 최근 14경기에서 홈런 9개를 몰아치며 야구 천재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3년 연속 30홈런도 시간 문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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