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디지털 전환, 절반 이상 외국 기술 이용…"국산 역량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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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대상 설문 조사에서 디지털 전환에 활용하는 국산 기술 비중이 36.8%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현황 및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의 33.6%는 디지털 전환 추진 중이었으며 검토 기업은 37.2%, 추진사항이 없는 기업은 29.2%로 나타났다.
디지털전환 추진을 위해 기업이 현재 활용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의 국산 비중은 36.8%로 외산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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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협, 570개 기업 대상 '디지털 전환 실태 조사' 결과 발표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기업 대상 설문 조사에서 디지털 전환에 활용하는 국산 기술 비중이 36.8%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현황 및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5월18일부터 6월12일까지 국내 기업 570개사(대·중견 기업 30개사, 중소기업 540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 기업의 33.6%는 디지털 전환 추진 중이었으며 검토 기업은 37.2%, 추진사항이 없는 기업은 29.2%로 나타났다. 주요 추진 분야는 연구·개발(37.4%)과 제조·생산(34.8%)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추진 중인 기업의 43.9%는 만족했으며 불만족한다는 기업은 12.9%에 그쳤다.
디지털전환 추진을 위해 기업이 현재 활용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의 국산 비중은 36.8%로 외산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분야별로 보면 '클라우드'(45.4%), '빅데이터'(42.5%), '인공지능'(37.7%), '사물인터넷'(36.9%)의 국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디지털트윈'(29.7%), AR/VR/메타버스'(29.2%), 블록체인'(28.7%) 기술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데 느끼는 애로사항으로 '전문인력 부족'(31.2%)과 수요-공급기업 간 연계 부족'(17.0%)으로 답변했다.
고서곤 산기협 상임부회장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성과가 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아직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는 제조기업들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핵심 디지털 기술의 높은 외산 비중, 공급기업의 저조한 기술 수준 등은 과제로 남아있다. 공급기업의 역량 강화, 수요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의 촉진, 수요-공급기업 간 긴밀한 연계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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