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뮌헨에서 월드 스타가 될 것이다!"…나폴리 이적시킨 옛 스승의 '확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나폴리)의 바이에른 뮌헨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현지 언론들은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가 합의에 이르렀으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수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 속에서도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행을 원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변이 없는 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한 시즌 만에 이탈리아 최고 수비수로 등극했다. 김민재가 버틴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고, 김민재는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했다. 이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더 높은 비상을 꿈꾼다.
이런 김민재에게 진심을 담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이가 있다. 김민재의 재능과 가치를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이다. 바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다.
포르투갈 출신 페레이라 감독은 김민재의 옛 스승. 페네르바체에서 김민재는 페레이라 감독의 지휘를 받았고, 김민재를 나폴리로 보낸 이 역시 페레이라 감독이었다.
페레이라 감독은 튀르키예의 'Fanatik'과 인터뷰에서 김민재를 향한 애정, 믿음을 드러내며 찬사를 보냈다.
그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것 같다. 나 역시 바이에른 뮌헨에 김민재를 추천할 수 있다. 나는 김민재가 뮌헨으로 가서 월드 스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페레이라 감독은 "김민재는 훌륭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또 훌륭한 재능도 가지고 있다. 양발을 모두 사용하고,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도, 경기를 이끌어가는 능력도 매우 좋다"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김민재는 진정 엄청난 재능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월드 스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민재,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Fanatik]-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