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꿈나무 제대로 가르치자' 유·청소년 i리그 매직 테니스 지도자 강습회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3. 6. 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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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도자 강습회가 열렸다.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서울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관에서 '2023 유·청소년 i리그' 상반기 매직 테니스 지도자 강습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 유·청소년 i리그 매직 테니스 지도자 강습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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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도자 강습회가 열렸다.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서울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관에서 '2023 유·청소년 i리그' 상반기 매직 테니스 지도자 강습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은 유·청소년 테니스 i리그 사업의 일환으로 지도자의 역량 강화 및 지도 수준 향상을 위해 열렸다.

유·청소년 테니스 i리그는 엘리트 중심의 기존 유소년 대회와 달리 선수가 아닌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적 위주의 대회에서 벗어나 즐겁게 테니스를 배울 수 있도록 문화, 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사업이다. 김성훈, 진대성, 조영복 튜터가 이끈 이번 매직 테니스 강습회에는 총 22명의 강습생이 참여해 전체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매직 테니스 지도자 강습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이 개발하고 전 세계에 보급하고 있는 ITF 코치 교육 프로그램, ITF 플레이 테니스(Play Tennis)에 기반한 코치 입문 단계다. 테니스 초급자를 지도하는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해당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첫날 매직 테니스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강의와 코트 설치 및 공의 종류 체험 등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2~3일차에는 스포츠 테이핑, 응급 처치 교육을 비롯해 지도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이론 및 그룹 레슨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전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그룹 레슨 실기 시험과 이론 필기 시험이 이뤄졌다.

김성훈 메인 튜터는 "테니스가 진화하듯이 지도하는 방법도 진화한다. 우리나라에서 테니스 붐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지도자들도 최신 지도 방법에 대해서 배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강습회를 통해 배출되는 강사들은 테니스 i리그를 비롯해 아이들과 초보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매직 테니스 수업을 풍부하게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매직 테니스 지도자 강습회는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이다. 2023 유·청소년 i리그 매직 테니스 지도자 강습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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