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 수상자’ 알칸타라, 34일 만에 승리… BOS전 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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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샌디 알칸타라(28·마이애미 말린스)가 한달여 만에 승리를 따냈다.
알칸타라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의 쾌투로 팀의 10-1 완승을 견인했다.
이후 4경기에서 승패 없이 물러났고 직전 등판이었던 22일 토론토전(7이닝 10피안타 5실점)에서는 패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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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의 쾌투로 팀의 10-1 완승을 견인했다.
시즌 3승 째. 알칸타라가 승리를 따낸 것은 지난달 25일 콜로라도전 이후 34일 만이다. 이후 4경기에서 승패 없이 물러났고 직전 등판이었던 22일 토론토전(7이닝 10피안타 5실점)에서는 패전을 기록했다.
알칸타라의 올 시즌 성적은 16경기에 나서 3승 6패 평균자책점 4.82다. 102.2이닝을 소화했지만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로서는 기대 이하의 결과다.
알칸타라는 2022시즌 228.2이닝을 던지며 14승 9패 평균자책점 2.28와 200개가 넘는 탈삼진(207개)을 기록했다.
알칸타라는 1회말 저스틴 터너와 알렉스 버두고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 이날 경기 첫 실점이자 유일한 점수를 내줬다.
이후 7회까지 이렇다할 위기 없이 보스턴 타선을 잠재우며 오랜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마이매미는 이날 홈런포 2방 등 장단 19안타로 보스턴 마운드를 맹폭했다.
마이애미는 1회초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의 투런포 등으로 먼저 3점을 뽑으며 알칸타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후 4회초 2점, 5회초 1점을 추가했고 8회초에는 6안타를 집중시키며 4득점, 10-1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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