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러시아·벨라루스 국제대회 참가 금지 방안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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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벨라루스 각급 배구대표팀에 대한 제재가 유지된다.
지난 22일부터 25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열린 이번 총회에서 FIVB 이사회는 러시아와 벨라스배구협회와 대표팀에 대한 국제대회 참가 금지 조치를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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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러시아와 벨라루스 각급 배구대표팀에 대한 제재가 유지된다. 국제배구연맹(FIVB)는 최근 도미니카공화국에 있는 푼타 카나에서 총회를 열었다.
지난 22일부터 25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열린 이번 총회에서 FIVB 이사회는 러시아와 벨라스배구협회와 대표팀에 대한 국제대회 참가 금지 조치를 연장했다.
또한 FIVB 랭킹 포인트 부여와 계산에서 두 국가를 제외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FIVB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권고와 최신 가이드 라인에 따라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내려진 결정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FIVB 내부에서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내려진 제재를 풀어야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이사회와 위원회는 FIVB 법률위원회 조사를 검토한 뒤 러시아와 벨로루시 배구대표팀, 클럽, 협회 임원 등 관계자는 추후 FIVB로 부터 별도 공지가 있을때까지 FIVB와 두 국가가 소속된 대륙별 연맹인 CEV(유럽배구연맹) 개최 대회, 행사에 참가할 수 없다.
이는 인도어 배구를 포함해 비치 발리볼, 스노 발리볼에도 모두 예외 없이 적용된다.
또한 FIVB 세계랭킹도 동결된다. FIVB는 지난해(2022년) 10월 관리위원회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연령별 남녀대표팀 모두 올해 랭킹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FIVB는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IOC, 국제축구연맹(FIFA) 등이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국제대회 참가를 제한하는 조치에 동참하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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