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고우림과 신혼 일상→'18년 피겨인생' 멘탈 관리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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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가 지난 18년 피겨 인생을 돌아본다.
28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00회 특집에는 김연아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를 만난다.
한편 김연아가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00회는 28일 저녁 8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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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가 지난 18년 피겨 인생을 돌아본다.
28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00회 특집에는 김연아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를 만난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아는 7살에 처음 스케이트를 접하고, 이후 혹독한 훈련과 인내의 시간을 감내하며 '한국 피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인정받은 피겨 인생을 돌아본다.
김연아는 늘 따라다녔던 심리·육체적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무려 11개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피겨 여왕'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자신만의 멘탈 관리법을 전한다.
선공개 영상에서 MC 유재석은 "'밴쿠버 금메달은 따놓은 당상이다', '강력한 금메달 챔피언'이라는 기사들이 쏟아졌다. 부담이 상당히 됐을 것 같은데 어땠냐"며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을 앞뒀을 당시 김연아의 마음을 물었다.
김연아는 "부담이 안 될 수는 없었다. 그런데 '올림픽 (챔피언)은 하늘이 정해주는 거다'라는 식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올림픽 이전에 많은 경기를 하고 좋은 성적을 냈는데, 이 한 번으로 이게 다 무너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남들이 뭐라하든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등을 하든 3등을 하든 메달을 못 따든 세상이 무너질 만큼 큰 일은 아닐 거다. 그런 식으로 많이 (스스로 주문을) 걸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MC 유재석은 '기적을 일으키는 건 신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다'라는 김연아의 명언을 소개했고, 이를 들은 김연아는 실소를 터뜨렸다. 이어 "아마 책에 나온 걸 거다. 뉘앙스를 그렇게 얘기했을 텐데 포장을 해 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부터 겁 먹지 말자. 막상 가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게 세상엔 참으로 많다'는 김연아의 명언도 소개됐다. 이에 김연아는 "세상을 얼마 살지도 않은 애가 그런 얘기를 했냐"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김연아는 은퇴 당시의 솔직한 심정과 비하인드, 앞으로의 계획을 밝힌다.
뿐만 아니라 은퇴 후 일상과 선수 시절엔 미처 알지 못했던 소소한 행복, 야식 이야기 등도 전한다. 김연아는 "아, 그래서 사람들이 야식을 먹는다고 하구나 한다. 이제는 마음껏 먹어도 된다"며 행복해 한다고.
김연아는 또 남편인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과의 신혼 생활을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김연아가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00회는 28일 저녁 8시45분 방송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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