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데뷔 20주년 팬미팅 개최 잠정 연기…여대 등굣길 참변 애도
2023. 6. 28. 11:40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유연석이 데뷔 20주년 팬미팅 개최를 잠정 연기했다.
28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공지를 통해 "오는 7월 1일(토) 개최 예정이었던 유연석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는 최근 공연장 근처에서 발생된 사고와 관련하여 정상적인 공연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불가피하게 공연의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지난 5월 동덕여대 재학생이 교내 언덕길에서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연석의 이해'는 당초 지난 4월 8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 당시 공연장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사진 = 킹콩 by 스타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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