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美 최초로 '혼잡통행료' 부과...서울시 실험 결과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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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뉴욕시가 내년부터 맨해튼 중심부에 진입하는 차량에 혼잡통행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도심 혼잡통행료 부과는 미국 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제도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미국 연방도로청(FHA)은 혼잡통행료를 도입하겠다는 뉴욕시의 계획을 승인했다.
케이시 호철 뉴욕 주지사는 "혼잡 통행료 징수로 시내 중심부의 교통량을 줄이고, 대기의 질을 개선하면서 교통 당국이 필요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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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뉴욕시가 내년부터 맨해튼 중심부에 진입하는 차량에 혼잡통행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도심 혼잡통행료 부과는 미국 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제도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미국 연방도로청(FHA)은 혼잡통행료를 도입하겠다는 뉴욕시의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봄부터 출퇴근 시간 맨해튼 중심부인 센트럴파크 남단 60번가 밑으로 진입하는 승용차에는 23달러(약 3만 원), 그 외 시간에는 17달러(약 2만 2천 원)가 부과된다. 뉴욕시는 혼잡통행료 징수로 연간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에 달하는 재원을 확보해 대중교통 시스템 보수와 확장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케이시 호철 뉴욕 주지사는 "혼잡 통행료 징수로 시내 중심부의 교통량을 줄이고, 대기의 질을 개선하면서 교통 당국이 필요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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