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조력자 온다!' 토트넘, 메디슨 영입 합의...이적료 660억(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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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메디슨(26·레스터 시티)이 토트넘 훗스퍼로 합류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다르메쉬 셰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메디슨이 수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토트넘과 레스터는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60억 원) 상당에 합의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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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제임스 메디슨(26·레스터 시티)이 토트넘 훗스퍼로 합류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다르메쉬 셰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메디슨이 수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토트넘과 레스터는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60억 원) 상당에 합의했다"라고 알렸다.
메디슨은 코번트리 시티와 노리치 시티를 거친 다음 레스터로 이적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입성했다. 리그 적응과 주전 경쟁은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메디슨은 2018-19시즌에 14개의 공격 포인트(7골 7도움)를 쓸어 담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2021-22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EPL 35경기에서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가치를 더욱 높였다. 2022-23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소속팀 레스터는 끝없는 부진 끝에 강등됐지만, 메디슨은 30경기 10골 9도움을 터뜨리며 군계일학으로 빛났다.
2022-23시즌 종료와 함께 러브콜이 쇄도했다. 그중에서도 토트넘과 뉴캐슬이 가장 관심이 컸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의 픽이었고, 뉴캐슬은 정상급 미드필더 영입을 여름 이적시장 목표로 세웠다.
그러다 뉴캐슬이 경쟁에서 이탈했다. 산드로 토날리 영입을 앞뒀기 때문. 영국 '텔레그래프'는 27일, "뉴캐슬 또한 메디슨을 노렸지만, AC밀란 미드필더 토날리 영입으로 선회하며 관심이 식었다. 덕분에 토트넘은 협상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에 긍정적인 소식까지 날아들었다. 레스터가 메디슨에 대한 요구액을 낮췄다. '토크 스포츠'는 27일, "레스터는 항상 메디슨의 이적료로 토털 패키지 6,000만 파운드(약 995억 원)를 원했다. 레스터는 이제 토트넘의 타깃인 메디슨의 이적료를 낮출 준비가 됐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그리고 28일, 이적료 합의가 이뤄졌다. '스카이 스포츠'의 셰스는 메디컬 일정을 전달하면서 4,000만 파운드 정도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급 대우로 모신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과 메디슨은 개인 조건에 합의했는데, 주급이 17만 파운드(약 2억 8,200만 원)다. 이는 토트넘 내에서 5번째에 해당한다.
메디슨은 이제 다음 시즌부터 손흥민,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등과 공격을 이끌게 된다.
사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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