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어 유연석도 ‘팬미팅 잠정 연기’..“애도의 마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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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도, 유연석도 안타까운 사고에 팬미팅을 잠정 취소, 연기했다.
28일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오는 7월 1일 토요일 개최 예정이었던 유연석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는 최근 공연장 근처에서 발생된 사고와 관련하여 정상적인 공연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불가피하게 공연의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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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김민재도, 유연석도 안타까운 사고에 팬미팅을 잠정 취소, 연기했다.
28일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오는 7월 1일 토요일 개최 예정이었던 유연석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는 최근 공연장 근처에서 발생된 사고와 관련하여 정상적인 공연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불가피하게 공연의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배우 유연석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 공연 일정과 장소는 추후 공지를 통해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기존 예매하신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일괄 취소될 예정이며, 관련하여 아래 내용을 참고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연석은 지난 4월 8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데뷔 20주년 팬미팅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다만 팬미팅을 앞두고 이화여대 ECC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공연의 원활한 진행이 불가능했고, 결국 팬미팅의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이후 유연석은 공연장을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으로 변경해 7월 팬들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이 역시 공연이 연기됐다.
지난 15일 김민재의 소속사 냠냠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3 김민재 1st 팬미팅 텔레파시:하고 싶은 말 보고 싶은 날’이 취소됐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최근 공연장 근처에서 발생된 사고와 관련하여 공연을 정상적으로 개최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공연장과 관련된 사고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된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취소 이유를 밝혔다.
김민재는 ‘낭만닥터 김사부3’ 종영 인터뷰에서 “취소한 이유는 당연히 그래야 했다. 팬들도 이해해주시고, 저도 그렇게 하는 게 맞다고 판단돼 취소를 결정했다”면서 “오로지 팬미팅으로만 보면 너무 아쉽다. 준비도 했고, 꼭 하고 싶었고, 이렇게 열심히 준비한 게 언제인가 싶을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1년 단관 스케줄이 나와있어서 진행하기 어려운 상태고,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불분명한 상태다. 지금도 아쉬운 마음인 것 같다”고 팬미팅을 취소한 뒤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이 팬미팅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게 된 이유는 최근 동덕여대에서 재학생이 등교하던 중 교내 쓰레기 수거 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동덕여대 학생들은 등교 중 교내에서 트럭에 치여 숨진 학생을 추모하는 집회를 열고 사고의 책임이 학교에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한편, 유연석과 김민재는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 출연한 바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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