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말아요, 김해가 있으니까"…김해시 새 슬로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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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새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다.
민선 8기 김해시 시정 비전은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다.
김해시는 시정 비전에 맞춰 영문 형태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었다.
김해시는 현재 사용하는 '가야왕도 김해'와 새 슬로건을 병행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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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가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새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다.
김해시는 28일 새 브랜드 슬로건 'DON'T WORRY, GIMHAEPPY'를 처음 선보였다.
민선 8기 김해시 시정 비전은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다.
김해시는 시정 비전에 맞춰 영문 형태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었다.
새 슬로건은 '걱정 말아요'란 의미와 함께 '김해'와 '행복'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를 조합한 형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금은 '걱정 말아요'란 따뜻한 위로 메시지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고, 행복은 보편적 개념이면서 김해시 지향점이자 목표다"고 설명했다.
김해시는 2천년 전 번성한 고대국가 금관가야 중심지면서 가야 들판으로 유명한 도시다.
슬로건에 사용한 녹색은 금관가야 시조 수로왕이 묻힌 수로왕릉에서, 황금색은 가을철 가야 들판 황금색을 의미한다.
김해시는 현재 사용하는 '가야왕도 김해'와 새 슬로건을 병행해 사용한다.
김해시는 또 새로운 캐릭터로 '토더기'를 공개했다.
토더기는 흙(토·土)과 오리를 뜻하는 '더기'를 합성한 이름이다.
2011년 김해시 주촌면 망덕리 고분군에서 나온 가야시대 오리 문양 토기가 캐릭터 모티브다.
김해시는 시민 의견 수렴, 조례 개정 등을 거쳐 새 상징물이 이른 시일 내 정착하도록 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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