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날 초대안해"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막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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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국민의힘)이 경북교육청행사에서 폭언과 욕설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28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박 부의장은 지난 24일 문경에서 열린 경북교육감배 교직원 체육대회장에서 '초대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교직원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다.
논란에 대해 박 부의장은 행사 당일 화를 낸 것은 맞지만, 욕설을 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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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박 부의장에 대한 징계 촉구
[더팩트ㅣ문경=김채은 기자]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국민의힘)이 경북교육청행사에서 폭언과 욕설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28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박 부의장은 지난 24일 문경에서 열린 경북교육감배 교직원 체육대회장에서 ‘초대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교직원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다.
박 부의장은 행사장에서 "내가 행사도 모르고 왔다 인마", "이 개XX들아. 너네는 다 XX다", "앞으로 (교육청) 예산 다 자른다" 등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교육청은 도의회를 통해 의원들을 초청했으며, 박 부의장에게는 축사를 요청하고 참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두 차례 연락했지만 박 부의장에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논란에 대해 박 부의장은 행사 당일 화를 낸 것은 맞지만, 욕설을 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국민의힘 선출직 의원들의 안하무인과 같은 이 같은 갑질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며 "앞서 발생한 영천시의회 갑질사건과 함께 엄중하게 징계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교직원 선수 1200여명이 참석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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