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귀국 첫 일정 DJ 묘역 참배…"DJ는 제 정치 원점"

박소현 2023. 6. 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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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DJ)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귀국 후 첫 공개 행보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제 정치의 원점"이라며 "1년 전 출국할 때도 여기 와서 출국 인사를 드렸던 것처럼 귀국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조만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도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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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盧 묘역 참배·文 예방 계획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7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DJ)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귀국 후 첫 공개 행보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제 정치의 원점"이라며 "1년 전 출국할 때도 여기 와서 출국 인사를 드렸던 것처럼 귀국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우선은 인사 드릴 곳에 인사를 드릴 것"이라며 "현재까지는 거기까지 정하고 있다"만 답했다.

당 안팎에서 나오는 자신의 역할론과 관련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귀국 일성으로 밝힌 '못다 한 책임'에 대한 물음에도 말을 아낀 채 자리를 떠났다.

이날 일정에는 대표적 친이낙연계(친낙계)인 민주당 설훈·윤영찬 의원이 동행했다.

이 전 대표는 조만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도 예방할 계획이다.

최근 펴낸 외교 관련 저서 '대한민국 생존전략' 북콘서트와 대학 강연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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