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신규 취항 삿포로·보홀 노선 높은 탑승률 기록

오성택 2023. 6. 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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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풍토병화)과 더불어 해외여행객 급증으로 항공기 수요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에어부산이 신규 취항한 노선이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23일 신규 취항한 인천발 삿포로·보홀 두 노선의 탑승률이 90% 중후반대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운항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취항한 노선은 인천-삿포로와 인천-보홀 노선으로, 취항 첫 편 탑승률은 인천-삿포로 94%, 인천-보홀 9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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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풍토병화)과 더불어 해외여행객 급증으로 항공기 수요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에어부산이 신규 취항한 노선이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23일 신규 취항한 인천발 삿포로·보홀 두 노선의 탑승률이 90% 중후반대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운항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인천-삿포로 및 인천-보홀 노선 취항 이미지. 에어부산 제공
이번에 신규 취항한 노선은 인천-삿포로와 인천-보홀 노선으로, 취항 첫 편 탑승률은 인천-삿포로 94%, 인천-보홀 99%로 집계됐다.

현재 인천-삿포로 노선은 에어부산 외에도 다수의 국적사가 운항 중이며, 항공사들 간의 경쟁이 극심한 노선이다.

에어부산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 환경 속에서 첫 운항부터 좋은 기록과 함께 다음 달 초 예약률도 70%를 넘어서 내부적으로 분위기가 고무된 상태다.

에어부산의 인천-삿포로 및 인천-보홀 노선 취항 이미지. 에어부산 제공
인천-보홀 노선도 비슷한 분위기다. 해당 노선은 필리핀 유명 여행지인 세부와 멀지 않은 위치로, 상대적으로 국내에 덜 알려져 있어 국내에서 직항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드물다.

이런 상황에서 에어부산이 취항 첫 편부터 거의 만석을 기록하며, 7~8월 여름 성수기 예약률도 94%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거점 공항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수요가 많은 수도권 시장에서 지속적인 노선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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