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 후 약보합세…뉴욕증시 모처럼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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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증시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모처럼 반등하면서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기관매도가 이어지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윤지혜 기자, 현재 코스피 흐름이 어떻습니까?
[기자]
현재시간 11시17분 코스피는 2천566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13p(0.35%) 오른 2590.52에 출발했다가 장 중 하락 전환했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70억원, 747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홀로 284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입니다.
코스닥도 0.29% 내린 871.5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유럽 포럼에 참석해 어떤 발언을 할지 주시하고 있는데요.
최근 관망세가 이어진 가운데 시장의 경계 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0.38% 오른 1천303원입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모처럼 반등했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엔비디아, 메타플랫폼 등 빅테크와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오른 영향인데요.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65% 상승했고, 다우지수는 0.63%, S&P500 지수는 1.15% 올랐습니다.
최근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주요 경제 지표들이 깜짝 호조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살아난 영향인데요.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이번달 소비자신뢰지수는 109.7로 전월(102.5)을 훌쩍 웃돌았습니다.
미국의 5월 내구재 수주 실적과 신규 주택 판매도 큰폭으로 증가해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었습니다.
다만 이날 반등이 전체 시장의 흐름을 바꿔놓을지는 불투명합니다.
당분간 강세론과 약세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나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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