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데뷔 20주년 팬미팅 연기...“동덕여대 등굣길 사고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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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위 사진)이 동덕여대 등굣길 사고 애도의 뜻을 담아 팬미팅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28일 팬미팅 연기 소식을 알렸다.
유연석의 데뷔 20주년 팬미팅은 올해 4월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 예정이었지만, 주차장 화재로 인해 이미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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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위 사진)이 동덕여대 등굣길 사고 애도의 뜻을 담아 팬미팅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28일 팬미팅 연기 소식을 알렸다.
유연석은 내달 1일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를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연장이 최근 발생한 동덕여대 등굣길 사고 장소와 근거리였기에 공연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는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사고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유연석의 데뷔 20주년 팬미팅은 올해 4월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 예정이었지만, 주차장 화재로 인해 이미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공연 일정과 장소는 추후 공지 예정이다. 소속사는 “기존 예매하신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일괄 취소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동덕여대 재학생이 지난 5일 교내 언덕길에서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차에 치여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학생들은 13일부터 총장 퇴진을 요구하며 동덕여대 본관을 점거하고 밤샘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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