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식사 19만원인데…” 조선팰리스 등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2023. 6. 28. 1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형호텔 등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특히 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팰리스 강남 콘스탄스의 경우 한끼 식사가 19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고가인 곳도 포함됐다.

조선호텔 앤 리조트 조선팰리스 강남 콘스탄스(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31)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이 적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선팰리스 홈페이지 캡쳐]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대형호텔 등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특히 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팰리스 강남 콘스탄스의 경우 한끼 식사가 19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고가인 곳도 포함됐다.

식약처 식품을 직접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총 3881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9곳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7곳) ▷기준 및 규격 위반(2곳) ▷시설기준 위반(1곳) ▷영업장 면적 변경신고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2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등이었다.

사람들이 적잖이 이용하는 대형호텔 마저 포함됐다. 조선호텔 앤 리조트 조선팰리스 강남 콘스탄스(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31)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이 적발됐다. 조선팰리스 강남 콘스탄스의 경우 평일 아침 7만원(어른 기준), 점심 월~금요일 16만원, 점심 주말~공휴일 18만5000원, 평일 저녁 18만5000원으로 상당한 가격이다.

이외에도 아이원 그랜드 호텔(강원 정선군 사북읍 하이원길 265)의 그랜드테이블은 기준 및 규격 위반, 씨에스호텔 앤 리조트(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98)의 씨에스다이닝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을 지적 받았다.

아울러 음식 수거 검사에서는 경원재 엠버서더 호텔(인천 연수구 테크노파크로200)의 수라에서 조리·판매한 호박전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k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