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식사 19만원인데…” 조선팰리스 등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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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호텔 등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특히 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팰리스 강남 콘스탄스의 경우 한끼 식사가 19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고가인 곳도 포함됐다.
조선호텔 앤 리조트 조선팰리스 강남 콘스탄스(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31)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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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대형호텔 등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특히 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팰리스 강남 콘스탄스의 경우 한끼 식사가 19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고가인 곳도 포함됐다.
식약처 식품을 직접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총 3881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9곳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7곳) ▷기준 및 규격 위반(2곳) ▷시설기준 위반(1곳) ▷영업장 면적 변경신고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2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등이었다.
사람들이 적잖이 이용하는 대형호텔 마저 포함됐다. 조선호텔 앤 리조트 조선팰리스 강남 콘스탄스(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31)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이 적발됐다. 조선팰리스 강남 콘스탄스의 경우 평일 아침 7만원(어른 기준), 점심 월~금요일 16만원, 점심 주말~공휴일 18만5000원, 평일 저녁 18만5000원으로 상당한 가격이다.
이외에도 아이원 그랜드 호텔(강원 정선군 사북읍 하이원길 265)의 그랜드테이블은 기준 및 규격 위반, 씨에스호텔 앤 리조트(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98)의 씨에스다이닝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을 지적 받았다.
아울러 음식 수거 검사에서는 경원재 엠버서더 호텔(인천 연수구 테크노파크로200)의 수라에서 조리·판매한 호박전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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