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DJ는 내 정치의 원점"…현충원 묘역 참배

김지영 2023. 6. 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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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귀국 후 첫 외부 일정으로 현충원을 방문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28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해 "김 전 대통령은 내 정치의 원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참배 후 이 전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은 제 정치의 원점"이라며 "그래서 1년 전 출국할 때 여기 와서 출국 인사드렸던 것처럼 귀국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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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봉하마을 찾을 예정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귀국 후 첫 외부 일정으로 현충원을 방문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28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해 “김 전 대통령은 내 정치의 원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묘역 옆에는 ‘제45대 국무총리 이낙연’이라고 적힌 화환과 민주당 지역위원회에서 보낸 꽃다발이 놓여 있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분향 후 묵념했고, 함께 묘역을 찾은 설훈 의원과 윤영찬 의원과 간단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참배 후 이 전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은 제 정치의 원점”이라며 “그래서 1년 전 출국할 때 여기 와서 출국 인사드렸던 것처럼 귀국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한 뒤 이동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국내 정치권에 대한 향후 행보를 묻는 질의에 “우선 인사드릴 곳은 인사드릴 것”이라며 “현재는 거기까지 (행보를) 정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조만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봉하마을 등을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본격적인 정계 활동보다는 최근 발간한 저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낙연의 구상’을 바탕으로 콘서트와 대학 강연 등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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