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우수 콘텐츠 대내외 알리겠다"..강원문화재단, 예술·공연단체와 협약

김기섭 2023. 6. 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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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 강원도립극단운영실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강원문화재단 통합을 기점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문화 실크로드 영역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28일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연극예술 발전을 선도하고 강원의 콘텐츠를 브랜드화하기 위해 공연예술 전문단체인 협동조합 손에손에, 춘천 예술문화기업인 문화프로덕션 도모와 지난 26일과 27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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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상(사진 왼쪽)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협동조합 손에손에 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원문화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문화재단 강원도립극단운영실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강원문화재단 통합을 기점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문화 실크로드 영역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28일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연극예술 발전을 선도하고 강원의 콘텐츠를 브랜드화하기 위해 공연예술 전문단체인 협동조합 손에손에, 춘천 예술문화기업인 문화프로덕션 도모와 지난 26일과 27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전국 단위로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 손에손에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뮤지컬 '메밀꽃 필 무렵'을 공동 제작해 9월부터 춘천, 고창, 대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춘천 소재 예술문화기업인 문화프로덕션 도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춘천 설화를 모티브로 한 연극 '과꽃-그 길에서 너를 만나다'를 협력 제작해 8월에 춘천, 홍천, 인제에서 순회 공연에 나선다.

강원문화재단은 강원도립극단과 통합 출범하면서 다양한 예술, 공연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강원 특화 우수 콘텐츠를 대내외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통합법인 이후 도립극단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강원 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제고하고 지역 문화 콘텐츠가 강원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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