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연구 "전자담배, 금연에 도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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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가 금연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는 연구결과가 뉴질랜드에서 나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연구팀은 학술연구지 '드러그 앤드 알코올 리뷰'에 발표한 논문에서 전자담배가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는 데 도움이 된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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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가 금연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는 연구결과가 뉴질랜드에서 나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연구팀은 학술연구지 '드러그 앤드 알코올 리뷰'에 발표한 논문에서 전자담배가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는 데 도움이 된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문에서는 전자담배를 피우다 일반 담배를 피우고 일반 담배를 피우다 전자담배를 피우는 일은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팀은 "전자담배는 금연 보조기구가 아닌 또 다른 흡연 관련 행위가 되고 있다"며 전자담배를 피우다 흡연을 시작하게 될 가능성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또 "지난 3년 동안 흡연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자담배가 어떤 역할을 했다는 증거는 거의 없으며, 건강 위험에 대한 홍보와 계속 오르는 담뱃값 등이 요인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9791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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