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교육은 범죄 수사와 달라‥즉흥적 조치로 혼란 야기 말라"

박윤수 yoon@mbc.co.kr 2023. 6. 28.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교육부가 최근 3년 동안 수능 시험 등에 나온 초고난도 문항, 이른바 '킬러 문항'을 공개한 것에 대해 "대통령 말 한마디로 쑥대밭이 된 교육 현장의 혼란이 더 가중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교육 현장의 혼란을 더 큰 혼란으로 덮을 모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교육부가 최근 3년 동안 수능 시험 등에 나온 초고난도 문항, 이른바 '킬러 문항'을 공개한 것에 대해 "대통령 말 한마디로 쑥대밭이 된 교육 현장의 혼란이 더 가중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교육 현장의 혼란을 더 큰 혼란으로 덮을 모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졸속 행정을 가리기 위한 겁박 정치가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라고 지적하며 "대통령실이 나서서 '이권 카르텔' 운운하며, 심지어 '사법 조치'를 운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교육은 범죄 수사와는 완전히 다르다, 단 칼에 무 자르듯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땜질식 조치, 즉흥적 조치로 교육 현장의 혼란을 야기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이 대표는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이 유력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에 대해 "이명박 정권 시절 이 특보가 국정원을 동원해서 언론인의 사상을 검열하고 인사에 부당 개입한 게 아니냐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그때는 가능했을지 몰라도 두 번 다시 용인할 수 없는 언론판 국정 농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이동관 특보의 방통위원장 임명 강행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7908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