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군사훈련 마치면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서명'→최종 합의 임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바이에릉 뮌헨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7일(현지시간) '에르난데스가 파리생제르망(PSG)으로 이적하고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이적 최종 합의를 추진하고 있다. 김민재 이적인 며칠 안에 완료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 이적 협상은 수일 내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재의 이적 협상 타결은 에르난데스의 PSG 이적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한국에서 군사훈련을 받고 있기 때문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입단에 서명하기까지는 며칠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 15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김민재는 다음달 6일 퇴소하는 가운데 훈련소 퇴소 이후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마무리 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다수의 유럽 현지 매체는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임박을 언급했다. 독일 스포르트는 27일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앞으로 몇 시간 안에 결정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네페 기술이사와 김민재의 에이전트가 협상을 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한 수비수였다. 바이에른 뮌헨과 나폴리는 27일 이적료와 기타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최종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며 김민재와 개인 합의를 마친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기 이전에 나폴리와 이적 협상을 완료할 가능성을 점쳤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1926은 지난 21일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테스트를 준비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지난 23일 '바이에른 뮌헨의 네페 기술이사와 김민재의 에이전트가 리스본에서 만났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최우수수비수상을 수상하며 리그 최고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김민재가 수비진을 이끈 나폴리는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파바드와 에르난데스는 재계약을 거부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에르난데스는 PSG 이적을 앞두고 있다. 수비진 공백이 우려되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통한 수비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에르난데스와 파바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세리에A]-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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