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계곡·하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추진

계곡 안전표시판.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여름철 계곡·하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소방·경찰 등 안전 관련기관과 민간단체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물놀이 관리지역 30곳에 물놀이 안전홍보 현수막을 게시한다.

또 구명조끼, 인명구조환, 구조로프 등 인명구조 장비와 위험표지판 등을 재정비에 나섰다.

재난안전네트워크 활동 사회단체인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양양지부와 서면자율방범대, 총 38명의 인원이 2인 1조 2개반으로 편성했다.

이들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지역 내 물놀이 안전 취약지역 30곳에 대해 순찰활동과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아울러 군은 주요 물놀이 중점관리지역인 공수전계곡, 법수치리, 어성전리 등 18곳에 안전관리요원 18명을 배치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철, 물놀이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음주·야간 물놀이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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