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과학회, 'AI를 활용한 축구' 국제콘퍼런스 내달 1일 개최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2023 한국축구과학회 국제 컨퍼런스가 오는 7월 1일 오전 9시부터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한국축구과학회는 "2011년 창립 후 축구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매년 컨퍼런스 및 워크샵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황보관 제7대 회장 취임 후 처음 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축구계와 축구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축구에서 AI 활용을 위한 새로운 접근'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컨퍼런스는 영국 출신 퍼포먼스 디렉터인 '리치 부한나'의 '부상 예측을 위한 인공지능'과 단국대학교 최형준 교수의 '축구 지도자를 위한 생성형 AI(Chat GPT) 활용법' 강연을 시작으로 '심리와 코치', '피지컬 트레이닝과 영양', 그리고 '테크놀로지와 경기 분석' 파트로 나뉘어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체대 윤영길 교수와 임송이 박사, '플코(PLCO)' 이상기 대표, 'USWANT' 김송미 코치를 비롯해 전 성남FC 한상혁 코치, 가천대 김일영 교수, '비프로 일레븐'의 양준선 대표, '노리치시티 FC' 장우혁 및 대한축구협회 주원우 등이 각 분야에 연사로 참석한다.

한편 컨퍼런스 시작 전에는 지난 6월 15일 까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축구와 관련된 자유 주제 논문을 공모한 'SPIK 젊은 연구자상'을 당일 현장 발표 후 대상을 선정, 한국 축구의 학술 발전과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사전 등록 기간은 6월 29일 자정까지다. 한국축구과학회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한 KFA 지도자에게는 보수교육 평점이 부여된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