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언제나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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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경남 거창군수는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완성하기 위해 언제나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27일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8기 공약사업, 1년간의 군정 성과, 수상 및 공모사업 선정, 당면 군정 과제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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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1년간 인구 늘리기‧국도비 확보 등 성과
48개 분야 수상‧재정인센티브 9억3700만원 확보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는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완성하기 위해 언제나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27일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8기 공약사업, 1년간의 군정 성과, 수상 및 공모사업 선정, 당면 군정 과제 등을 설명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6개 분야 57개 과제로 전 읍면 파크골프장 건립, 청년창업지원센터 신축 등 41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항노화바이오체험관 조성 등 12건은 준비 단계,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 등 국책사업 4건은 추진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중앙부처, 경남도, 외부기관 평가 등에서 48건의 상을 수상해 9억37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으며 공모사업에서는 48개 분야, 8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3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 평가에서는 정성·정량평가 부문 모두 군부 1위를 달성해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소멸 위기 앞에 전 군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합심해 인구 6만명 사수를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하고 협업한 결과 경남도 내 군부 인구 1위 달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각종 청년 지원 시책으로 올해 1분기 경남도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청년 인구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작은 학교 살리기와 연계한 신원, 북상, 가북, 주상면에 공공 임대주택 건립으로 내년까지 경남 최초로 임대주택 4개소도 건립될 예정이다.
미래성장산업 분야에서는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고 절차대로 추진 중이며, 기존 2개의 산업단지와 유기적인 연계체계 구축으로 지역 경제 발전이 기대된다.
관광 분야에서는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국제교량구조공학회의 국내 최초 우수 구조물로 선정된 Y자형 출렁다리, 수승대 출렁다리 개통 등으로 '산림 관광 200만명 시대'가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 분야에서는 미래농업복합교육관 준공으로 다양한 농업 분야 기술 수요 대응과 평등한 농업 교육 기회 제공,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 농어업인 수당 지급, 한들지구 등 가뭄 우심지구 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해 농민이 더 잘 사는 농촌 기반을 조성했다.
체육 분야에서는 제2스포츠타운 착공, 제2창포원 내 파크골프장 조성, 다목적체육관건립사업 등을 통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국유소년축구대회 등의 전지훈련 34개 팀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당면한 군정 과제인 경남도 도립대학 통합, 경남도 인재개발원 유치, 황강광역취수장 설치 사업 반대, 거창군립 노인요양병원 직영 운영, 거창적십자병원 이전 신축, 한들대교 하자보수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발전적인 방향도 모색했다.
군은 2023년 6월 14일부터 25일까지 만19세 이상 군민 574명을 대상으로 한 2023년 군정 만족도 조사결과 민선8기 거창군의 전망에 대해서는 43.6%가 '대체로 좋아질 것'이라고 했으며 12.5%는 '매우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해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선8기 1년간의 성과는 군민들이 염원을 담아 보내준 적극적인 성원으로 이룬 결과"라며 "지방소멸 위기의 큰 난제 앞에 있는 상황이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중지를 모은다면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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