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도 못 받아” 우쥬록스, 송지효 정산금 지급일 또 어겼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송지효가 전 소속사 우쥬록스로부터 미지급된 정산금을 아직 받지 못했다.

송지효의 법률대리인은 6월 27일 "우쥬록스 측이 25일 미지급 정산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이를 어겼다. 아직 어떠한 연락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우쥬록스 측이 송지효에게 지급해야 할 정산금은 약 9억 84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이에 송지효는 우쥬록스 대표를 횡령 혐의로 고발했고 우쥬록스 소속 직원들은 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로 신고했다.

앞서 우쥬록스 측은 정산금 지급 날짜를 26일로 미뤘다는 보도와 관련 "30일까지 전체 직원 임금을 지급하고 26일에 송지효의 정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13일 공식입장을 통해서는 "지난 10일까지 체불된 임금 지급을 약속했으나 입금 일정이 지연되면서 부득이하게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6월 30일까지 모든 것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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