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책에 군사기밀 없어…천공 언급 괘씸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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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발간한 저서에 군사 기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오늘(28일) 국방부 검찰단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부 전 대변인은 지난 2월 발간한 저서 '권력과 안보'에서 한미 고위당국자 간 회담 내용을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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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발간한 저서에 군사 기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오늘(28일) 국방부 검찰단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부 전 대변인은 지난 2월 발간한 저서 '권력과 안보'에서 한미 고위당국자 간 회담 내용을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저서에) 실질적으로 군사기밀은 하나도 없다"며 "한미안보협의회(SCM)와 관련해선 당시 언론 기사보다 미미한 수준이 담겼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조사는 '천공' 언급에 대한 보복이자 괘씸죄"라며 "당당히 맞서겠다"며 "국방부가 정치권력 이익을 위한 수단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 전 대변인은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결정에 개입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도 고발당한 것과 관련해선 "(대통령실이) 명확히 조사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의혹만 키우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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