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건강 챙겨드려요"…진안군 이동검진 버스 운영

최영수 2023. 6. 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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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을 위한 찾아가는 검진 버스를 국내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성농업인이 비농업인보다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농작업 질환과 관련한 특수 건강검진을 위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고 농번기에 검진 시간을 내기 어려운 여성농업인을 찾아가 농작업으로 인한 질병 치료와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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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건강검진 장면 [진안군 제공]

(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을 위한 찾아가는 검진 버스를 국내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성농업인이 비농업인보다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농작업 질환과 관련한 특수 건강검진을 위한 것이다.

진안군의료원이 운영하는 검진 버스는 28일 상전면을 시작으로 9월까지 매주 수요일 읍면을 찾아간다.

51세 이상 여성농업인의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10개 항목 검진과 함께 사후관리 교육과 전문의 상담도 진행한다.

검진 비용 20만원은 국비 90%와 군비 10%로 전액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고 농번기에 검진 시간을 내기 어려운 여성농업인을 찾아가 농작업으로 인한 질병 치료와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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