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1492억원? 아스널 1741억원! 라이스로 신기록 조준 [EPL 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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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선지가 어디든 라이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할 거로 예상된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의 몸값으로 1억 500만 파운드(한화 약 1,741억 원) 3번째 오퍼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몸값이 최대 1억 2,000만 파운드(한화 약 1,992억 원)에 달한다고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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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행선지가 어디든 라이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할 거로 예상된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의 몸값으로 1억 500만 파운드(한화 약 1,741억 원) 3번째 오퍼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의 주장 라이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17-2018시즌 첫 1군 풀타임 시즌을 치른 라이스는 이후 매년 리그 30경기 이상 꾸준히 선발 출전하며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만 24세로 본격적인 전성기가 시작될 나이에 빅클럽 입성을 앞두고 있다.
라이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위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아스널의 최우선 타깃이다. 아스널은 이미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훌쩍 뛰어넘는 이적료를 두 차례나 제시한 바 있다. 아스널은 앞서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328억 원)와 옵션, 옵션 포함 총액 9,000만 파운드(한화 약 1,494억 원)에 달하는 두 차례 오퍼를 웨스트햄에 전했으나 거절됐다.
여기에 맨시티 역시 라이스 영입에 나서면서 경쟁이 가열됐다. 맨시티의 첫 번째 오퍼는 총액 9,000만 파운드로 아스널과 같지만, 보장 이적료가 8,000만 파운드로 아스널의 제의보다 500만 파운드 높았다. 그러나 이 역시 웨스트햄이 거절했다.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몸값이 최대 1억 2,000만 파운드(한화 약 1,992억 원)에 달한다고 여기고 있다. 1억 파운드(한화 약 1,661억 원) 이하의 제의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웨스트햄과 라이스의 계약기간은 1년 남았지만, 1년 연장 옵션이 있어 사실상 계약기간이 2년 남은 상태다. 웨스트햄이 스스로 가격표를 내릴 이유가 없다.
이에 아스널이 오퍼를 상향했다. 1억 파운드에 옵션을 더해 총액 1억 500만 파운드 조건이다. 이번 오퍼만으로도 이미 잉글랜드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넘어선다. 지난 2021년 아스톤 빌라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잭 그릴리시가 기록한 1억 파운드가 현재 기록이다.
줄이 팽팽하지만, 어쨌든 끝이 예정된 줄다리기다. 웨스트햄 수뇌부는 라이스의 이적을 공언했다. 데이비드 설리번 회장은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결승전 후 "라이스가 최선을 다한다면 떠나는 걸 막지 않겠다던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을 이끌며 1980년 FA컵 우승 이후 43년 만에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안긴 주장 라이스의 앞길을 막지 않겠다는 것이다.
라이스가 웨스트햄 생활에 만족하고 빅클럽 이적을 포기할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 결국 웨스트햄이 납득할 만한 금액을 제시한 쪽이 라이스를 낚아챌 것이다.(자료사진=데클란 라이스, 잭 그릴리시와 라이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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