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장마철 피해 선제 대응에 분주…간부 다잡기도 계속

양은하 기자 2023. 6. 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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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가 시작되면서 북한이 연일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하자고 촉구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1면에서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올해 목표 수행의 중요한 담보"라며 "생산과 건설에 지장이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우자고 강조했다.

태산탄광에서도 상반기 석탄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했다고 성과를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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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올해 목표 수행의 중요한 담보"라며 철저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올해 장마가 시작되면서 북한이 연일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하자고 촉구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1면에서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올해 목표 수행의 중요한 담보"라며 "생산과 건설에 지장이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우자고 강조했다.

2면에서는 평안남도 농촌 마을 곳곳에서 살림집(주택) 입사 모임이 진행됐다고 선전했다. 또 김정은 총비서가 제시한 '새 시대 5대 당 건설 노선'을 해설한 연재 기사를 통해 '간부 혁명'을 주문했다.

3면은 '전승절'(정전협정체결일·7월 27일) 70주년을 앞두고 시작한 연재물 한국전쟁 시기 제작된 전시 가요를 조명하며 이는 "수천, 수만의 총포를 대신한 영웅 조선의 무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4면에서는 황주긴등물길공사 사업이 총공사량의 95% 계선을 돌파했다며 진행 상황을 전했다. 태산탄광에서도 상반기 석탄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했다고 성과를 선전했다.

5면은 금속공업부문에 "나라의 맏아들 공업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차지하자"며 증산을 독려했다. 농업부문에도 "선진 영농 방법의 전파와 도입 속도를 높이자"라고 주문했다.

6면에서는 "노병은 오늘도 노쇠를 모르는 열정과 기백으로 후대들에게 불굴의 조국 수호 정신을 핏줄기로 넘겨주며 보답의 길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박사 메달을 받은 한 전쟁노병(참전군인)의 사연을 소개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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